본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학부장 임소영)에서는 지난 6월 16일 대외국제처(처장 한재현)와 대학혁신사업단의 지원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KBS방송국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23명 유학생이 참여하였다.

유학생들은 대표 국내 방송사인 KBS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학습하고, 가상스튜디오, TV부조정실, 추억의 만화영화 및 핀스크린, 라디오 드라마 제작실 등을 체험하며 방송 현장 분위기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카메라 앞에 마련된 프롬프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실제 앵커처럼 진행한 9시 뉴스 체험>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하우유 학생(18학번)은 “KBS 견학 프로그램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는 학교에서 책으로만 이론 지식을 공부했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미디어산업 현장 가까이에 접근할 수 있었고, 미래에 대한 목표도 보다 명확해졌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화이짱 학생(19학번)은 “편입생 입장에서 대학생활이 상대적으로 낯설었는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사귀었고, 함께 체험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기간에 함께하는 모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오창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학생 주임교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위주 수업을 했던 유학생들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으며, 임소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장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전공과 관련이 깊은 곳을 탐방함으로써 진로와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재현 대외국제처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유학생들을 위한 학과별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제교류팀에서도 광운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외국제처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유학생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공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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